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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읽기 좋은 가을 시 모음 | 8가지 가을 관련 시 모아봤어요

 

 

안녕하세요~ :)

오늘은 가을에 관한 시 모음 입니다.

정말 제가 좋아하는 시들만 모아봤습니다.

 

이미지는 모두 제작한 것이며, 이미지 저장해서 보내도 되지만

본인이 제작한 것처럼 글을 올리시면 안됩니다.

ㅎㅎㅎ 그럼 가을 시 살펴보도록 할게요!

 

 

 


가을엽서 - 안도현

 

 

가을 시로 가장 먼저 나오는 시가

안도현 시인의 가을엽서입니다.

 

사랑 = 낙엽 =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듯

= 나도 그애데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다는..

 

그런 뜻의 고백 시인것 같습니다.

 

 

 

코스모스 - 윤동주

 

 

가을을 대표하는 꽃은 코스모스이죠?

코스모스를 하면 윤동주 시인이 떠오릅니다.

 

소녀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잘 적혀있는 것 같아요.

 

수집어지고 = 수줍어지고 인데

당시 말이 이랬는지, 아니면 어감을 시에 맞게

구성한 것인지 :)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가을 시입니다.

 

 

가을의 창문을 열면 - 이외수

 

 

길게 말하지 않고 짧게 말하는 시도 너무 좋더라구요.

이외수 시인의 가을의 창문을 열면 이라는 시입니다.

 

가을 하면 보통 그리움, 외로움으로 가을 탄다라고 많이 이야기 하는데

그런 특성을 잘 나타낸듯한 시네요.

 

 

추수 - 손정모

 

 

다음 가을 시 모음은 추수 - 손정모 입니다.

 

농부들의 애환을 담은 가을 시로

농부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입니다.

 

 

 

가을걷이 - 이문조

가을걷이 - 이문조는 가을이라는 계절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알게 해주는 시에요.

 

그러면서, 오십년 이상 자란 '나의 인생 나무'라며

본인을 빗대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열매는 얼마나 열렸나요?

 

가을 햇볕 - 안도현

 

 

아가에게 말하는 것 같은 가을 햇볕 - 안도현 시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을 시이기도 합니다. :)

 

말을 하다가 만 것 처럼 시가 끝나는데,

누군가에게 말을 실제로 전달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들려서 좋은 것 같아요.

 

이제 마지막 가을 시 모음입니다.

 

 

가을 - 김지하

 

 

슬픈 느낌이 나는 가을 시에요.

발바닥이 도리어 살갑구나.. 라는 말이

왜 이리 안타깝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 가을 시 모음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가을은 설레임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수확의 계절,

그리고 그리움, 외로움의 계절입니다.

 

또 시로 인해 옛날 우리 조상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몇 되지 않는 글자에 함축적으로 담아 내는 시들이 참 멋집니다.

 

모두 가을 잘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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