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가볼만한곳 ! 은파팰리스 본다빈치뮤지엄 군산 '반고흐빌리지전' 보고 오세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군산, 전주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없었는데 이번에 본다빈치뮤지엄 군산 오픈해서 다녀와봤습니다. (내돈내산 후기)

 

특별전이 아니라, 상설 전시라서 전북권에서는

꽤 볼만한 전시더라구요!

 

글쓰고 있는 현재 기준으로는

얼리버드 티켓 오픈런 특가로 50% 반값에 티켓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 얼리버드 티켓 (50%할인, ~2021.08.31까지 사용가능)

본다빈치뮤지엄 군산 : 네이버

 

위에서 구매하시면 되구요.

이 기간이 지나면 이 값은 두 번 다시 할인안할 것 같아요.

저도 하나 더 사서 여름에 한번 더 다녀와야겠네요.

 

 

 

본다빈치뮤지엄 군산, 반고흐빌리지전 영상

 

 

음악도 나오고 작품들도 움직이고

체험하고 사진 찍는 미디어아트 전시랍니다.

티스토리에 움짤 등록이 안되서 영상으로 등록해요~

 

영상도 한번씩 살펴보세요.

 

 

 

반고흐빌리지전 (ZONE I ~ X) 총 10개의 구역을 나누어 전시

 

 

본다빈치뮤지엄 군산, 반고흐빌리지전의 팜플렛입니다.

페이퍼아트, 미디어아트 등 체험형 예술 전시라서

군산 여행 오시는 분들께도 추천이에요.

최근 군산 가볼만한곳으로 핫하게 떠오르는 성지랍니다.

 

TIP

은파호수공원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시 구경 후

건물 1층 노아스로스팅 카페 또는 루프탑 레스토랑에서

은파호수공원 뷰를 보며 식사를 해도 됩니다.

이 근처에는 해물파전 파는 맛집도 있어요~

 

 

 

 

위치는 은파팰리스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서울이나 제주권 미디어아트 전시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 알차게 체험하고 올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하고 가지 않으면

성인은 1인 15,000원!

문화의 날은 반값이네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혹시 모르니 전화해보고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관람시간은 10:00 ~ 19:00이며,

입장마감은 18:00 입니다.

 

※ 아이들과 관람할 때는 아이들이 만지지 않게, 뛰지않게, 소리 지르지 않게,

관람 매너를 지키도록 부모님들께서 올바르게 지도해주세요.

 

 

 

빈센트반고흐 이야기에 대해 사전조사를 하고 가시면

더 이해하기 쉬울거에요!

 

저는 미대를 나왔고 학부 때 인상주의에 폭 빠져있었거든요.

그리고 신행으로 파리를 갔었는데 그 때 지베르니 정원도 가고

빈센트 반 고흐가 마지막 70여일을 살았던

오베르 쉬르 우아즈 마을도 들려서 가이드 투어를 하고 왔었어요.

그래서 반고흐 전시가 더, 와닿고 좋더라구요.

 

살면서는 주목받지 못했고 우울하면서 고독한.. 그런 고흐의 삶.

때로 낭만도 있었겠지만 정신병원 치료도 받고...

외로운 삶이 지속되었지요. ㅠㅠ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삶의 이야기도 잘 나와있어요.

기획을 정말 너무 잘하셨더라고요.

 

 

 

 

여기는 페이퍼아트로 예쁘게 꾸며져있어요.

색도 너무너무 예쁘죠. 뒤에 있는 그림은 계속 바뀌더라구요.

포토존이니까 꼭 사진 찍으세요!

 

 

페이퍼아트 너~무 재미있어보여요. ㅎㅎ

핫핑크 + 보라 색도 오묘해서 정말 예쁘네요.

 

 

 

 

가면서 르누아르 그림도 살펴보세요!

반고흐 빌리지 전이라 반고흐 작품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인상주의 작품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폴 가셰 박사의 초상.

반고흐를 치료해주던 정신과 의사 초상도 있어요.

늦은 나이에 그림을 배운 것 치고는 정말 특징을 잘 잡아내는듯..

반 고흐는 곧 움직일 것 같은 터치가 특징이랍니다.

 

 

 

여긴 고흐의 방이에요.

아 이 공간 정말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정말 그 공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

아, 너무 예뻤어요..!

 

 

 

이 방을 그대로 꾸며놓았는데, 공간이 정말 예쁘고

동화 속에 온 기분이 들더라고요. :)

 

 

 

 

 

 

 

 

아주 긴 공간들도 있었는데,

미디어아트로 계속해서 움직여요.

 

공간이 꽤 넓고 길어서 사진 찍기에도 참 좋았구요.

정말 몰입되는 시간이었어요!

 

군산여행 하며 본다빈치뮤지엄 군산 전시 보고 가면

정말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고흐와 고흐 동생 '테오'의 이야기도 있었구요.

구겨진듯한, 또는 낡은 편지처럼 연출한게 있었는데

기획을 정말 잘 해놓으셨어요.

 

 

 

입구에서 기념품을 사다

 

 

기념품 사고 싶은데 살만한게.. 티 코스터. ㅎㅎ

와인잔 코스터로 쓰려고 2개 사왔네요. ㅎㅎ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남겨주세요..라는 공간이 있었는데,

그 공간에서 본 한 포스트잇 메모.

 

뭔가 뭉클했어요. ㅠㅠ

 

빈센트 반 고흐는 매번 돈 걱정을 해야 했고

온전하지 않은 정신 때문에 대인관계도 좋지 않았고..

그나마 믿었던 친구 폴 고갱과도 사이가 나쁘게 되었고,

부인은 거리의 창녀..인데 반 고흐의 친자가 아닌 아들을 품어주었고..

 

어떤 단어로 형용할 수 없는 삶입니다.

하지만 그 삶 속에서 낭만과 사랑은 있었겠지요?

 

군산 가볼만한곳, 빈센트 반 고흐 전시 정말 추천합니다.

가기 전에 반 고흐에 대한 지식을 조금이나마 알고 가면

더 재미있고 와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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